나의 이야기 13

이영배 안토니오 신부님

내가 대구에서 군생활을 하던 93년부터 95년. 그 중 말년인 95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구 공군기지 광성대 성당의 주임신부님은 이영배 안토니오 신부님이셨다. 아마 그 당시 광성대 성당 신자분들은 잊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신부님 당시 계급 공군소령) 나름대로 군생활 중에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도 하고, 전례 봉사도 하면서 신부님과 연을 맺게 되고 신부님과 술도 가끔 마시고 당시 군종병이었던 수사님과도 가깝게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가끔 그 수사님이 생각이 난다. 잘 지내시겠지... 내가 제대할 무렵 현재 평화방송 사장이신 조정래 시몬 신부님이 부임하셨기에 짧은 인연은 거기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내가 군 제대 후, 학업을 마치고 결혼을 하고 수원 교구에 터를 잡고 보니 나중에 알게 ..

나의 이야기 2021.11.03

[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병도 몬시뇰 선종

[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병도 몬시뇰 선종 (catholic.or.kr) [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병도 몬시뇰 선종 news.catholic.or.kr 나의 젊은 시절, 본당에서 사제로서 훌륭한 모범과 신앙의 길을 밝혀주시고 2002년 혼배성사 때 주례를 흔쾌히 맡아주신 김병도 프란치스코 몬시뇰께서 21년 3월 24일, 향년 86세로 선종하셨다. 주님, 김병도 프란치스코 몬시뇰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나의 이야기 2021.03.29

성 베르나르도

마지막 교부, 양봉업자의 수호성인, 사제들에게 단호했던 별명이 많은 성 베르나르도(Saint Bernard)= 버나드, 베르나르두스 성인의 별칭은 많다.세기의 위인, ’세기의 골키퍼’ , ’세기의 화해자’ , 이제는 더 이상 어떤 편에서도 충격을 가하지 않는 ’세기의 정당한 공격수’등 너무도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12세기의 인물’이다. 여기에는 아무런 의심도 논쟁도 없다. 이 위대한 인물은 바로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다. 교황의 조언자, 제2십자군의 설교자, 신앙의 옹호자, 분열의 치료자, 수도원의 개혁자, 성서 학, 신학자이며 웅변적인 설교자, 어떤 명칭에서도 그는 보통 사람과는 구별이 된다. 이 모든 자자질이 있었음에도 베르나르도는 젊어서부터 은둔하는수도 생활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

나의 이야기 2019.08.24

De Colores - Nana Mouskouri

https://youtu.be/qPGT--gMxyQ 나나 무스끄리가 부른 데 꼴로레스 스페인의 민요로 알고 있는데 멕시코 민요라는 글도 있어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특유의 라틴 계통의 흥이 돋고 일종의 "뽕끼"가 있는 음악으로 이 노래를 부르면 카리브해의 푸른 바다에서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이 느껴진다. 한국어 번역은 필자의 부족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했으며 오류가 있을 시 댓글로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 Bella canción de Nana Mouskouri De colores, (다채로운 빛깔처럼) De colores se visten los campos en la primavera, (마치 봄날의 들판을 색색이 수놓는 다채로운 빛깔처럼) De colores, (다채로운 빛깔처럼) De co..

나의 이야기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