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칠죄종 [七罪宗, seven deadly sins, peccata capitalia]

아크롤렉 2017. 2. 10. 09:19


칠죄종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식탐)

나태

라틴어

superbia

avaritia

invidia

ira

luxuria

gula

acedia

영어

pride

greed

envy

wrath

lust

gluttony

sloth

악마

루치펠

맘몬

레비아탄

아몬

베엘제붑

아스모데오

벨페고르

 대응 성인

프란치스코

도미니코

베드로

스테파노

베르나르도

세례자요한

바르톨로메오 


칠죄종(七罪宗, 라틴어: septem peccata capitalia 또는 septem peccata mortalia)은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을 일컫는 그리스도교의 용어이다. 칠죄종은 초기 그리스도교 시절부터 사용된 용어로서 인간이 죄를 범하기 쉬운 경향에 대해 교회가 가르치고 훈육하기 위하기 위해 대두되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교만, 인색, 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가 칠죄종에 속하는 죄로 분류된다.


가톨릭교회는 죄를 대죄와 소죄라는 두 가지 개념으로 분류하고 있다. 소죄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죄를 말하는 것이고, 대죄는 매우 심각한 죄를 말하는 것이다. 신학적으로 대죄는 인간에게서 은총의 삶을 파괴하고 죽은 후에 지옥 영벌을 야기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죄는 우리 안에서 생명의 원리인 사랑을 해치는 것인 만큼, 하느님 자비의 주도적 간여와 인간 마음의 회개가 필요하다. 이 회개는 보통 고해성사로써 이루어진다."


칠죄종은 대죄, 소죄와 더불어 죄의 추가적 개념에 속한다기 보다는 죄원(罪源), 즉 모든 죄를 유발시키는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칠죄종에 속한 죄는 상황에 따라 대죄가 될 수도 있고 소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악습들을 죄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른 죄들과 악습들을 낳기 때문이다."


이 개념의 창시자는 6세기의 교황 그레고리오 1세와 요한 카시아누스(Ioannes Cassianus)로 알려져있다. 단 그 이전에 4세기에 이미 그와 유사한 개념인 8가지 악한 사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의 수사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Evagrius Ponticus)가 정의했다고 하며 그가 제기한 '수도자들을 괴롭히는 나쁜 생각들'은 폭식, 음란, 금전욕(인색), 고통(혹은 슬픔), 분노, 나태(Acedia), 허영(헛된 영광), 교만이라고 한다. 이것이 그 제자 요한 카시우스에 의해 번역되어 전파되고 그레고리오 1세에 의해 교만과 허영, 슬픔과 나태가 합쳐져 6가지가 되고 빈 자리에 질투가 들어가 7가지의 죄악이 되었다고 한다.*


* Evagrius stated, "The first thought of all is that of love of self; after this, the eight"


The eight patterns of evil thought are gluttony, greed, sloth, sorrow, lust, anger, vainglory, and pride. While he did not create the list from scratch, he did refine it. Some two centuries later in 590 AD, Pope Gregory I, "Pope Gregory The Great" would revise this list to form the more commonly known Seven Deadly Sins, where Pope Gregory the Great combined acedia (discouragement) with tristitia (sorrow), calling the combination the sin of sloth; vainglory with pride; and added envy to the list of "Seven Deadly 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