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3

소성무일도 바치는 법

1. 미리 알아두면 좋은 사항 문장 표시 * 표 : 한 구절을 반으로 나눈 표시로서 잠시(두 음절) 쉬라는 표시. † 표 : 반 구절이 너무 길 경우 더 짧은 순간(한 음절)을 쉬라는 표시. ― 표 : 청원기도에서, 그 페이지 하단에서 단락이 끝남을 표시. 따라서 해당 표 다음에 청원기도 후렴구를 바치면 된다. ex) ◎ 주여, 우리를 보호하시어 주님께 봉사를 드리게 하소서. 당신 백성에게 거룩한 사제직을 맡기신 영원한 사제이신 그리스도여, ― 우리로 하여금 항상 하느님께서 즐겨 받으실 영적 제물을 바치게 하소서. 이후 "◎ 주여, 우리를~" 바치면 된다. 책갈피 정리 예시 소성무일도에는 총 5개의 책갈피가 있으며 책갈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야 소성무일도를 원활히 바칠 수 있다. 소성무일도를 바치기 전,..

성무일도 (Liturgia Horarum, 聖務日禱)

성무일도란 성무일도는 성직자와 수도자는 의무적으로 바쳐야 하며 신자들에게는 권장되는 매일 바치는 기도 전례이다. 성무일도는 전례이기 때문에 묵주기도 등 사적신심보다 상위에 속한다. 또한 시간대별로 기도를 하기 때문에 시간 전례라고도 한다. 성무일도의 주요 내용은 시편이다. 성무일도는 주로 찬미와 청원의 기도이고,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바치는 기도이며, 또한 그리스도께 바치는 교회의 공식기도이다. 왜 시편인가? 유대인 필로(Philo of Alexandraia)와 같은 역사가들에 따르면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제자들과 함께 시편으로 기도했다고 한다. 물론 예수님만 그러신 것은 아니고,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시편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항이었다. 특히 초대교회 신자들 성경의 책(예언서, 역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