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 알아두면 좋은 사항
문장 표시
* 표 : 한 구절을 반으로 나눈 표시로서 잠시(두 음절) 쉬라는 표시.
† 표 : 반 구절이 너무 길 경우 더 짧은 순간(한 음절)을 쉬라는 표시.
― 표 : 청원기도에서, 그 페이지 하단에서 단락이 끝남을 표시. 따라서 해당 표 다음에 청원기도 후렴구를 바치면 된다.
ex) ◎ 주여, 우리를 보호하시어 주님께 봉사를 드리게 하소서.
당신 백성에게 거룩한 사제직을 맡기신 영원한 사제이신 그리스도여,
― 우리로 하여금 항상 하느님께서 즐겨 받으실 영적 제물을 바치게 하소서.
이후 "◎ 주여, 우리를~" 바치면 된다.
책갈피 정리 예시
소성무일도에는 총 5개의 책갈피가 있으며 책갈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야 소성무일도를 원활히 바칠 수 있다. 소성무일도를 바치기 전, 전례시기를 확인하고 미리 책갈피를 설정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 노랑 : 전례시기(연중 주일 등) 표시 (ex. p.687 연중 제2주간)
연중시기 평일에는 이 노란색 책갈피를 쓸 일은 없다. - 초록 : 통상문 표시 (ex. p.805 낮기도 찬미가)
낮기도 찬미가가 통상문인 경우가 많아 낮기도에서 많이 활용된다.
아침/저녁기도 시 마침기도문을 외우고 있고, 복음찬가를 별도 인쇄물을 활용한다면 통상문을 보지 않아도 된다. - 흰색 : (4주간 단위로 매일 바뀌는) 시편집 표시 (ex. p.888 제1주간 목요일)
이 부분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연중시기 평일은 대부분 이 시편집을 주로 보고 한다. - 파랑 : 끝기도 또는 (특정날짜가 있는) 성인고유기도 표시 (ex. p.1298 1월 21일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성인의 기념일 또는 축일이 아닌 경우 끝기도에 책갈피를 해놓고 성인이 있는 경우 고유기도에 책갈피를 해 놓으면 좋다. 성인고유기도는 날짜별로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찾아볼 필요는 없다. - 빨강 : (성인고유기도와 같이 사용되는) 공통기도 표시 (ex. p.1742 단일 순교자)
즉 일반적인 연중시기의 평일이라면, 흰색 책갈피 부분에서 모든 기도를 할 수도 있다.
용어 수정
현재 소성무일도는 성경 내용은 공동번역본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시편은 최민순 요한사도 신부님의 번역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체는 아름다고 미려하지만 일부 용어가 이후 개정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최민순 요한 신부님은 성직자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시인이셨기 때문에 번역의 훌륭함이야 비교할 데가 없지만, 일제시대에 서품을 받으신(1935년) 분이기 때문에 현대 국어와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수정을 하여 바치는 것이 나을 것이다.
- 성신 → 성령 (1987년 주교회 추계총회에서 용어를 변경하였다. 참고로 소성무일도가 발행된 해는 1981년이다. 이 용어는 반드시 수정하여 바치는 것이 좋다.)
- 주여 → 주님 (아마도 라틴어의 명사변화 제6격(호격)을 직접 번역하여 ~여! 라는 번역이 많은 듯 하나, 우리 말에는 좀 어색하다.)
- 천주여 → 하느님 (공동번역 이전에는 우리는 천주, 개신교는 하나님을 썼다. 공동번역에서 양측이 하느님으로 통일한 것이다. 물론 개신교는 그 이후에도 대부분의 교단이 하나님을 고집하고 있기는 하다.)
미리 외어두면 좋은 문구들
우리가 미사 때 매일미사 앞부분의 미사 통상문을 번번히 보지 않고 해당 날짜만 보면서 편하게 미사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주요 기도와 문구를 외우고 있기 때문이다. 소성무일도도 통상문을 일일이 보지 않고 편하게 보려면 다음의 문구와 기도문 정도는 외우면 좋다.
- 마침기도의 끝맺음
- 성부와. :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성자는. :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우리.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시작기도 :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 마침기도의 마무리 :
(아침/저녁기도)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낮기도) 없음
(끝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 양심성찰 기도문 :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 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잠시 묵상)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토요일 기도
전례에서는 주일의 경우 유대인의 전통을 참조하여 토요일 해질무렵부터 주일로 간주한다. (그래서 2014년 성탄부터 토요일 특전미사(sabbatine privilege)가 주일 전날 저녁미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따라서 토요일 저녁기도와 끝기도는 없다. 대신 토요일 저녁에는 주일 제1저녁기도와 주일 제1끝기도를 바치고, 주일 저녁에는 주일 제2저녁기도와 주일 제2끝기도를 바치게 된다.
기념일 등급 기도
주일, 대축일, 축일은 그날의 고유기도를 바치기 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으나 기념일은 조금 복잡하다. 기념일은 등급이 높지 않아서 시편은 평일로 바친다. 시편 외에 찬미가, 성경소구, 응송, 복음찬가의 후렴, 청원기도, 마침기도는 기념일(성인 공통기도)을 찾아 고유기도를 바친다.
ex.) 22년 9월 27일 화요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아침기도
성 빈첸시오 드폴 사제의 고유 기도가 있는지 먼저 확인 ☞ 즈카르야 노래 후렴과 마침기도, 성모의 노래 후렴이 고유기도임을 확인
성 빈첸시오 드폴 사제는 목자공통 또는 자선사업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다음과 같이 진행. (목자 공통으로 선택)
- 찬미가 : 목자 공통(p.1763) - 빨간색 책갈피
- 시편기도 : 제2주간 화요일 아침기도 시편(p.969~p.973) - 흰색 책갈피
- 성경소구 : 목자 공통(p.1764) - 빨간색 책갈피
- 응송 : 목자 공통(p.1765) - 빨간색 책갈피
-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 성 빈첸시오 드폴 고유(p.1550) - 파란색 책갈피
- 청원기도 : 목자 공통(p.1765~p.1766) - 빨간색 책갈피
- 마침기도 : 성 빈첸시오 드폴 고유(p.1550~p.1551) - 파란색 책갈피
즉 빨간색 책갈피 → 흰색 → 빨간색 → 파란색 → 빨간색 → 파란색 순서로 해야 한다.
공동으로 바칠 때 서서 바쳐야 하는 부분
- 도입부 및 찬미가
- 복음찬가 (즈카르야의 노래, 성모의 노래, 시므온의 노래)
- 청원기도, 주님의 기도, 마침기도
즉 시편~성경소구 부분만 앉아서 바친다.(미사 말씀전례 중 독서 부분을 생각하면 유사함)
십자성호를 그어야 할 때
- 시간경 시작할 때
- 복음찬가 (즈카르야의 노래, 성모의 노래, 시므온의 노래) 시작할 때
- 시간경 마침
- 초대송 시작때는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부분에서 입술에 십자성호
후렴과 영광송, 알렐루야를 바칠 때
- 시편기도 : 후렴 - 시편기도 - 영광송 - 후렴
- 복음찬가 : 후렴 - 복음찬가 - 영광송 - 후렴
- 영광송을 하라는 내용이 시편집에 나와있지 않으므로 잊지 않고 바쳐야 한다.
- 알렐루야 : 그냥 써 있는 알렐루야는 평소에는 바치고 사순때는 바치지 않는다. 괄호 안의 알렐루야는 부활시기에만 바친다.
2. 책의 전체 구조
구분 | 페이지 | 주요 내용 | 비고 |
전례력 안내 | p.15 ~ p.32 | 축제일의 우선순위 및 전례력 등 | |
전례시기 고유기도 | p.33 ~ p.686 | 대림/성탄/사순/부활 시기 고유기도 | 아침/낮/저녁기도 |
p.687 ~ p.794 | 연중시기 주일 기도 | 아침/저녁기도 | |
통상문 | p.795 ~ p.818 | 초대송/아침/낮/저녁/끝기도 통상문 | 모든 기도 |
시편집 | p.819 ~ p.1262 | 통상 4주간으로 분류된 시편집 | 아침/낮/저녁기도 |
p.1263 ~ p.1292 | 끝기도 모음 (이외의 끝기도는 통상문 p.812) | 끝기도 | |
성인 고유기도 | p.1293 ~ p.1652 | 날짜 순 성인 고유 기도 | 아침/(낮)/저녁기도 |
공통 기도 | p.1653 ~ p.1841 | 성당축성/성모/여러순교자/단일순교자/목자/교회학자/동정녀/성인/성녀/수도자/자선사업가/교육자/성모의 노래와 즈라기야의 노래 후렴 | 아침/낮/저녁기도 |
위령 성무일도 | p.1845 ~ p.1862 | 위령 성무일도 | 아침/낮/저녁기도 |
부록 | p.1865 ~ p.1882 | 짧은 청원기도/초대의 말/축복 |
3. 시간경의 구조
기도종류 | 아침기도 | 낮기도 | 저녁기도 | 끝기도 |
시작기도 | O | O | O | O |
양심성찰 | - | - | - | O |
찬미가 | O | O | O | O |
시편기도 | 시편 - 찬가 - 시편 | 시편 3 | 시편 2 - 찬가 | 시편 1 or 2 |
성경소구 | O | O | O | O |
응송 | O | - | O | O |
복음찬가 | 즈카르야 | - | 성모 | 시므온 |
청원기도 | O | - | O | - |
주님의 기도 | O | - | O | - |
마침기도 | O | O | O | O |
성모 찬송 | - | - | - | O |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는 시작기도-찬미가-시편기도-성경소구-응송-노래기도-청원기도-주님의 기도-마침기도로 그 구조가 같고 낮기도는 좀 간략한 편이며 끝기도는 다른 기도와 달리 양심성찰과 성모찬송이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모든 기도가 시작기도 - 찬미가 - 시편기도 - 성경소구 - 마침기도는 포함하고 있다.
시편기도는 당연히 시편에서 발췌되며 찬가는 구약에서 26개, 신약에서 8개를 따와서 구성되었다.
복음찬가(Canticum evangelicum)는 즈카르야의 노래(Benedictus / 루카 1,67-79), 성모의 노래(Magnificat / 루카 1,46-55), 시므온의 노래(Nunc Dimittis / 루카 2,29-32)로 구성되며, 즈카르야의 노래는 희망찬 하루를 여는 기도이고, 마리아의 노래는 오늘 하루동안 우리를 통해 보여주신 주님의 기묘한 행업에 감사하는 기도이며, 시므온의 노래는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주님을 만나뵈었으니 더이상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습니다는 마음으로 거룩한 죽음을 맞이하는 기도이다.
4. 매일의 루틴
1) 초대송
소성무일도 통상문 797면을 참고한다.
초대송은 독서기도를 새벽에 바칠 경우 독서기도 전에 바쳤지만 독서기도를 바치지 않을 경우 아침기도 전에 바친다. 초대송은 생략할 수 있지만 주일과 대축일에는 항상 바치도록 해야 한다.
공동으로 바칠 경우 모두 일어서서 시작한다.
아침기도 전에 초대송을 바칠 경우에는 시편과 후렴을 생략할 수 있다.
- 시작기도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외우면서 입술에 십자가 긋기)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 시편기도 : 일반적으로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를 하나 시편 99(100), 시편 66(67), 시편 23(24)를 바칠 수 있다. 그러나 그날 시편 중 이 세 편중에 하나가 나오면 시편 94(95)를 바쳐야 한다.
공동으로 바칠 경우, 후렴은 선창자가 먼저 후렴 전체를 선창하고 회중이 다시 반복한다. 그리고 시편은 단락마다 교송으로 바치며, 시편의 첫줄은 선창자가 선창하고, 매 단락 끝에 후렴을 반복한다.
혼자 바칠 경우에는 후렴을 처음과 끝에만 한다. - 영광송
공동으로 바칠 경우 영광송은 시작한 쪽에서 끝까지 한다. - 후렴
2) 아침기도
성무일도 통상문 800-804면을 참고한다.
아침기도를 초대송으로 시작한 경우 시작기도를 생략하고 찬미가로 이동한다.
사순시기에는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 전야까지 알렐루야를 생략한다.
- 시작기도 (초대송하고 같이 할 경우 생략)
+ 하느님, 날 구하소서. (성호를 긋는다.)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 찬미가
공동으로 바칠 경우 첫 줄은 선창자가 선창하고 단락마다 교송으로 바친다.
대림, 성탄, 사순, 부활 시기의 찬미가는 그 시기마다 맨 앞에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단락에 성삼위(성부, 성자, 성령)를 언급하는 내용이 있으면 고개를 숙이고 바친다. - 시편기도
공동으로 바칠 경우 선창자가 첫 번째 시편의 첫 줄을 선창한 다음 앉는다.
연중시기에는 통상 4주간으로 구분된 시편집(819∼1262)을 사용하고, 대축일/축일은 시편집 제1주간을 사용하고, 성인 기념은 고유한 것이 없는 한 해당 요일의 것을 사용한다.
고유시기(대림, 성탄, 사순, 부활)의 후렴은 그 시기마다 맨 앞에 수록되어 있다.
연중 주일과 평일에는 시편집에 있는 해당 요일의 것을 후렴과 함께 바친다.
후렴 - 시편 - 영광송(생략하라고 써 있을 경우 생략) - 후렴
- 후렴 1 - 시편 1 - 영광송 - 후렴 1
- 후렴 2 - 시편 2(찬가) - 영광송 - 후렴 2
- 후렴 3 - 시편 3 - 영광송 - 후렴 3 - 성경소구
시편기도가 끝나면 독서자가 성경소구를 읽는다.
신약성경의 복음서를 제외한 짧은 독서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으로 바칠 때 성서제목은 밝히지만 '주님의 말씀입니다.'는 생략한다.
성경소구 독서 후에 잠시 침묵 중에 묵상한다. - 응송
공동으로 바칠 경우, 응송부터 마침기도까지 모두 일어서서 바친다.
방법은 미사 전례 때 제1독서 후 화답송 바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응송은 앞의 표시를 잘 보아야 한다. 영광송은 전반부만(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까지만) 한다.
ex) 응송 예
◎ 내 언제나 * 주님을 찬미하리이다.
○ 내 입에 그 찬미가 항상 있으리이다.
◎ 주님을.
○ 영광이. ◎ 내 언제나.
세 번째 줄 ◎ 주님을. → 첫째줄 뒷부분인 ‘주님을 찬미하리이다.’라고 한다.
네 번째 줄 ○ 영광이. → 이것은 영광송의 앞부분만 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내 언제나. → 여기서는 첫 번째 줄 전체를 한다. - 즈카르야의 노래
즈가리야의 노래는 소성무일도 통상문 802면에 있다.
공동으로 바칠 경우 첫 줄은 선창자가 선창하고 이때 모두가 성호를 긋는다.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은 고유시기별로(대림, 성탄, 사순, 부활) 있으며, 연중시기 주일은 소성무일도(687-741)의 고유시기를 사용하며, 연중시기 평일에는 시편집(P819∼1262)의 요일별로 정해진 것을 사용한다.
성인들의 대축일과 축일에는 고유한 것이 없으면 성인 공통의 것을 취하고, 기념일에는 자유로이 해당요일의 것을 취해도 된다.
후렴 - 찬가 - 영광송 - 후렴 (첫구절인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할 때 성호경 긋기) - 청원기도
청원기도는 미사전례의 보편지향기도(신자들의 기도) 바치는 방법과 같다. ╋표는 주송자가 선창하고, ◎표의 후렴은 그 아래 기도문 끝에만 한다.
청원기도를 따로 만들거나 개인 청원을 몇 개 추가해도 상관없으나 보편기도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주님의 기도 (아멘 생략)
청원기도를 바친 다음에 '주님의 기도'를 바친다. 끝에 ‘아멘’은 하지 않는다.
주님의 기도 앞에 1869면에 수록된 간략한 초대의 말로 시작할 수 있다. -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생략)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는 “기도합시다.”를 생략하고 마침기도를 시작한다.
사제나 부제가 있는 경우 소성무일도 804면을 본다.
사제나 부제가 없는 경우와 혼자 기도하는 경우 804면의 맨 아랫줄을 본다.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하고 고개를 숙이고 성호를 그으며 강복을 청한다.
3) 낮기도 (육시경)
성무일도 통상문 805-807면을 참고한다.
- 시작기도
- 찬미가
- 시편기도 (아침기도와 동일한 방식)
- 성경소구 및 응송
- 마침기도
마침기도의 마무리 없음
4) 저녁기도 : 아침기도와 동일한 방식
성무일도 통상문 807-811면을 참고한다.
- 시작기도
- 찬미가
- 시편기도
- 성경소구 및 응송
- 성모의 노래 : 후렴 - 찬가 - 영광송 - 후렴 (첫구절인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할 때 성호경 긋기)
일반적으로 레지오 단원은 까떼나를 매일 바치기 때문에 성모의 노래를 외우고 있다. 그런데 까떼나 번역이 2018년 10월에 변경되어 소성무일도 책자에 나와있는 기도 내용과는 조금 다른 번역이다. 레지오 단원이라면 그냥 새로운 번역으로 기도를 바치기를 권장한다. - 청원기도
- 주님의 기도
- 마침기도
마침기도의 마무리 (사제/부제 없이 기도하는 기도문)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5) 끝기도
성무일도 통상문 812-817면을 참고한다.
- 시작기도
- 양심성찰 (미사 통상문에 있는 기도문이므로 외워서 하면 된다.)
- 찬미가 (끝기도 찬미가의 경우 변함이 없기 때문에 통상문을 보지 않고 별지의 찬미가를 보아도 좋다.)
- 시편기도 (아침기도와 동일한 방식)
- 성경소구 및 응송
- 시므온의 노래 : 후렴 - 찬가 - 영광송 - 후렴 (첫구절인 "주여 말씀하신 대로" 할 때 성호경 긋기)
- 마침기도
마침기도의 마무리
전능하신 하느님,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 성모찬송가 (간지)
5. 기타
그 날짜에 맞는 기도문이 어떤 것인지는 우선순위 개념으로 이해해야 함,
소성무일도 빨간색 안내를 잘 읽어야 함 : 1) 대축일 → 2) 축일 → 3) 기념
- 우선순위 1 : 성인고유기도의 각 날짜별 기도 참조, 이 기도문을 제일 우선 사용
(ex. 아녜스 축일일 경우 p.1298 참조 - 찬미가, 시편 후렴) - 우선순위 2 : 각 날짜의 공통기도가 있으면 기도문 참조, 성인고유기도에 어떤 공통기도를 따르라고 나옴, 날짜별로 고유 시편후렴 및 성경소구가 없는 경우 그 다음 순서로 이 기도문 채택
(ex. 아녜스 축일일 경우 단일 순교자 공통 p.1742 또는 동정녀 공통 p.1784) - 우선순위 3 : 해당 기념일에 정해진 시편 후렴 및 시편이 있으면 그 안내대로 진행, 만약 없다면 공통기도를 따른다. 공통기도에 시편 안내가 없다면 그 날의 시편집 참조
(ex. 예를 들어 제2주간 목요일 p.1002 )
혼돈이 있다면 매일미사 뒤에 있는 소성무일도 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굿뉴스 페이지의 성무일도 또는 휴대폰 가톨릭 앱의 성무일도를 참조하면 좋다.
Home | 매일미사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cbck.or.kr)
성무일도 - 가톨릭정보 - 가톨릭굿뉴스 (catholic.or.kr)
6. 실제 예
위에서 설명했듯이 연중시기의 평일의 경우 해당 날짜의 시편집을 참조하면 대부분 기도를 할 수 있다. 보통 성인이 있는 경우가 약간 복잡할 수 있으므로 성인이 있는 시점을 예로 들어본다.
2022년 9월 21일 -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아침기도"
먼저 성 마태오 사도 고유의 기도가 있는지 알아봐야 하므로 소성무일도에 성인 부분과 공통 부분을 보고, 어떤 기도가 고유 기도인지 파악한다. (기도문이 있는지)
- 시기 표시 - 노란색 책갈피 : 평일이므로 셋팅하지 않는다. (필요 없음)
- 통상문 표시 - 초록색 책갈피 : 아침기도이므로 통상문 p.800에 셋팅 (필수 기도문을 외웠다면 여기도 필요 없음)
- 시편집 표시 - 흰색 책갈피 : 25를 4로 나눈 나머지는 1이므로, 제1주간 수요일 아침기도인 p.873에 셋팅해야 하나, 사도 공통 부분을 먼저 읽어보면 시편과 찬가는 제1주간 주일을 하라고 지시되어 있으므로 p.828에 셋팅
- 성인 표시 - 파란색 책갈피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이므로 p.1348에 셋팅
- 공통 표시 - 빨간색 책갈피 : "사도"이므로 사도 공통 아침기도인 p.1703에 셋팅
위의 페이지를 미리 확인하여, 마태오 성인은 고유의 찬미가와 고유의 복음찬가 후렴이 있음을 확인하고 시작한다.
기도 시작 - 이 부분은 책에 있긴 하지만 외워서 하는 것을 추천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 마태오 성인은 고유의 찬미가가 있으므로, 파란색 책갈피(p.1548)를 넘겨 아침기도 찬미가를 시작
복되신 성마태오 복음사가여
당신이 누리시는 빛나는영광
인자한 하느님께 찬미가되고
우리겐 용서받을 희망이로세
세관에 앉아있던 사도마태오
재물에 사로잡혀 고민했지만
당신을 주님께서 부르시면서
얼마나 크신재화 맡기셨던가
불타는 마음으로 뛰쳐나와서
스승을 진심으로 받아들였기
유명한 설교가로 이름날리고
저높은 천국에서 으뜸되셨네
생명의 말씀들을 한데모으고
주님의 행적들을 한데엮어서
문장을 주옥같이 다듬은후에
세상에 천상양식 남겨주셨네
주님을 이세상에 널리알린후
마침내 피를흘려 증거하시니
임향한 당신사랑 뜨거웠기에
찬양의 최상표지 삼으셨도다
사도요 순교자신 성마태오여
주님의 훌륭하신 복음사가여
우리도 당신함께 영원무궁히
주님의 크신영광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 흰색 책갈피(p.828)를 피고
후렴 1 - 시편 1 - 영광송 - 후렴 1
후렴 2 - 시편 2(찬가) - 영광송을 해야 하나 생략하라는 말이 있으므로 생략 - 후렴 2
후렴 3 - 시편 3 - 영광송 - 후렴 3
후렴 1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로다.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송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1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로다.
후렴 2 :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도다.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2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도다.
후렴 3 : 주께서는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다.”라고 말씀하셨도다.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송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 주께서는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다.”라고 말씀하셨도다.
성경소구 - 이어서 계속 낭독
이제 여러분은 외국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같은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잇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온 건물은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점점 커져서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여러분도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함께 세워져서 신령한 하느님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응송 - 이어서 계속 낭독
◎ 온 세상 제후들로 * 그들을 삼으셨도다.
○ 그들은 당신 이름을 세세 대대에 기념하리이다.
◎ 그들을. : 그들을 삼으셨도다.
○ 영광이.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온 세상. : 온 세상 제후들로 그들을 삼으셨도다.
즈카르야의 노래 - 마태오 성인은 고유의 후렴이 있으므로 파란색 책갈피(p.1549)를 피고
후렴 - 즈카르야의 노래(별지 참조) - 영광송 - 후렴 순으로 바친다.
후렴 : 예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오라는 사람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도다.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송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 예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오라는 사람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도다.
청원기도 - 빨간색 책갈피(p.1706)를 피고 "사도 공통"의 청원 기도를 바친다.
+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천상 유산을 받았으니, 우리 아버지께 받은 모든 은혜를 감사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물려받은 성체와 성혈의 식탁에서 양식을 얻어 살아가며 힘을 회복하오니,
― 주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이 마련해 준 말씀의 식탁에서,
― 광명과 기쁨을 받았나이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 위에 세워진 당신의 거룩한 교회 안에서,
― 한 몸이 되었나이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에게 맡겨진 세례의 물과 화해의 성사로,
― 모든 죄를 씻나이다.
◎ 주여,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 파란색 책갈피(p.1549)를 피고 성 마태오 고유의 마침기도를 한다. 끝에 "성부와"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을 외워서 한다. 그리고 마무리 기도를 바친다.
무한하신 자비로 세리 마태오를 사도로 간택하신 천주여, 우리로 하여금 그의 모범과 전구로 힘을 얻어, 항상 당신을 따르며 당신께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는 우리에게 강복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즉 파란 책갈피 → 흰색 책갈피 → 파란색 책갈피(별지 사용) → 빨간색 책갈피 → 파란색 책갈피를 번갈아 사용한다.
성인 있는 날은 조금 복잡한 편이나 일반적인 연중 주일은 이 정도로 이동하지는 않는다.
참조 사이트 :
1. 소성무일도로 성무일도 드리는 방법 (tistory.com)
2. 소성무일도 바치는 순서, 방법 (tistory.com)
3. 6. 성무일도 (Officium Divinum)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5. [스크랩] 성무일도 유래,†소성무일도 바치는 순서 및 방법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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