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기도·성가

미사의 여러 부분에 관한 유의 사항

아크롤렉 2016. 2. 18. 11:39

▣ 대영광송은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가 아닌 모든 주일과, 모든 대축일과 축일, 그리고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전례 거행 때에만 한다(미사 지침 53항).


▣ 대축일 또는 축일, 그리고 고유 독서(신비나 성인에 관한 고유 독서)가 있는 기념일이 아니면 보통으로 『독서집』에 있는 지정된 독서를 봉독하여야 한다. 그러나 다른 특별한 전례 거행으로 연속 독서가 중단되었을 때에는 주간 전체의 독서 내용으로 보아 사제는 어느 것을 생략해야 좋을지, 또는 다른 날 독서와 묶어서 봉독하든지 자유로이 판단해서 할 수 있다.
특별한 단체를 위한 미사에서 사제는 그 거행에 알맞은 다른 독서를 고를 수 있지만, 승인받은 『독서집』에서 골라야 한다(미사 지침 358항).


▣ 신경은 주일과 대축일에 외어야 한다. 또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전례 거행 때에도 할 수 있다.


▣ 감사 기도를 바치는 규정은 각각의 감사 기도 안에 수록되어 있다.

고유 감사송이 있는 미사에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는 감사송이 딸린 감사 기도, 곧 감사송이 감사 기도의 전체 기도문과 일치를 이루고 있는 제4양식과 같은 감사 기도를 사용할 수 없다.


▣ 교우들은 동일한 미사에서 축성된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정한 때에는 성혈도 받아 모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성체는 거행되는 희생 제사에 참여하는 표시가 된다(미사 지침 80.283항).


▣ 이미 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이라도 같은 날 자기가 참여하는 성찬 거행 중에 다시, 곧 하루에 두 번까지, 성체를 받아 모실 수 있다(교회법 제91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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